반응형 전체 글148 회사에서 만난 역대급 미x년 사수 갈굼때문에 퇴사한 썰 풀어본다.난 그냥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IT계열 종사자이다.주로 하던 일은 웹 프로그래밍 쪽,마지막으로 일했던 회사는 2013년에 퇴사.마지막으로 일했던 회사에서 퇴사한 썰을 한번 풀어볼까 한다. 이 회사가 나에게는 두번째 회사였다.첫번째 회사는 사람들도 좋고, 근무환경도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었다. 연봉이 짠 것만 빼면…그런데 입사 1년만에 집안에 큰 일이 생기는 바람에 회사를 갑작스럽게 그만두게 되었다.(퇴사하고 회사 밖으로 나오면서 길거리에서 울었을 정도로 아쉬웠다)그렇게 그 큰 일을 수습하고 나서 선배의 소개로 1년만에 재취업을 하게 됐다.회사 자체는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었고, 큰 클라이언트를 잡아 회사가 막 성장하는 중이었지.내가 입사하고 배정된 부서는 정원 5명.. 2019. 1. 17. 수능문제가 출제되는 과정 수능 문제 출제 과정1. 모집수능 한달 전부터 고등학교 교사 대학 교수 등으로 구성된 300여명의 전국 드림팀이인적 드문 합숙소에 수감되어 외부와 완벽하게 완전 격리되어 그 한달동안 인간 통조림이 된다. 만약 10월쯤에 교수가 연락두절이된다면 출제위원으로 끌려간것으로 생각하면 편하다.이때 교사와 교수의 비율은 가능한 비슷하게 맞춘다. 교육과정 적합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6월 모의고사 , 9월 모의고사 출제도 역시 비슷하게 이루어진다. 그리고 보통 모의고사 출제위원들이 정식 수능 출제위원으로 발탁될 가능성도 높다. 그들을 감시할 보안요원, 밥 만드는 식당 요리사, 의사 등도 함께 간다. 2. 보안수능 출제장소는 아무도 모르고 그 누구도 건드리지못한다. 내부공사중인 건물로 위장하고 강원.. 2019. 1. 16. 형 무시하던 사촌동생 바둑으로 참교육한 썰 오늘 일어난 100% 리얼 실화다. 약 스압이더라도 읽어주면 고맙겠다. 명절이라 큰집에 가서 친척들 만났는데 올해 고3 되는 사촌동생 하나가 공부를 좀 잘하는애가 있다.걔가 할게없어서 심심했던지 우리형(28살)보고 바둑을 한판 두자고 했었나보다. 우리형은 바둑은 배워본적도 없는데 착해가지고 알았다고 둬보자고 했었나봐. 사촌동생은 취미가 바둑인데 전에는 학원도 다녔다고 하더라고. 나는 친구들 만나러 밖에 나갔다가 오니까 형이 얼굴이 심각해가지고 바둑판 앞에 쭈그려앉아서 고개를 푹 숙이고 있더라.표정이 너무 안좋으니까 엄마한테 물었다. "왜 저러냐구". 들어보니까 사촌동생이 바둑두면서 형한테 아니꼬운 말을 한모양이야. 울형이 바둑 초보니까 아홉점 깔고 시작을 했는데개가 초보자 상대로 가지고 놀면서 "바둑은 .. 2018. 12. 8. 대기업 취업을위한 진짜 팁 18년도 얼마남지않았습니다.졸업이 얼마 남지않았다는 뜻이고, 취업할 시기가 다가오고있다는것입니다. 그 중 대기업으로 취업을 원하는분들이 많을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분들을 위한 대기업 인사팀이 직접작성한 대기업 취업을 위한 진짜 팁에 대하여 작성합니다. 대기업 인사팀 18년차의 조언 전 대기업에서 인사업무만 18년 가까이 하고 퇴직하고 지금은 자영업하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하는게 아니라 와이프 미용실 셔터맨입니다. 하하 오늘은 한가한 시간을 이용해서 진심으로 여러분께 조언드리고자 합니다.인사담당자는 서로 다른 회사를 다니더라도 암묵적으로 그들이 원하는 인재상은 크게 다르지가 않다는것을먼저 염두해 두고 이해하시고 또 여러분이 생각하는 대학과 실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학과가 다르다는 것을먼저 말씀드립니다... 2018. 12. 2. 월세밀리고 연락차단,잠수한 세입자 어떻게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저희 어머니가 제 작년에 집 하나를 월세로 내놓았었는데 (방3개/ 월세55)세입자가 문제가 많았나봅니다.저는 이 일에 대해 최근 알게 되어서 문제가 커질때까지 미리 대처를 하지 못했습니다.ㅜ(맨 아래에 카톡 내용있습니다...) 상황에대하여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월세 2년 계약 했던 세입자가1년치 월세 드문드문 내다가돈을 내지 않아 결국은 보증금에서 뺐었습니다. 보증금에서 다 까였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4개월이나 월세를 안 냈었습니다..월세는 물론이고 전기세 수도세 가스세 전부 미납이었습니다.어머니가 세입자와 그의 따님한테 연락해보았지만 다 무시 했다고합니다. >세입자는 어느 어머니 한분과 따님입니다.계약자는 어머니이고 따님(성인)과 같이 거주하는 상태였습니다. 2018년 5월 (이건 계약기간이 .. 2018. 12. 1. 중고차 사기당할 뻔 한 썰 아직도 다리가 후들거린다. 내가 돈 열심히 모아서 사고싶은 차가 있었다. 내 꿈은 카푸어였다. (카푸어 뜻)아무튼 내 돈 1500만원+ 대출 껴서 내 재붕이(재규어 xe - 이름까지 지어둠)타면서 지나가는 여자한테 윙크 해줄 생각에 한참 들떠있었다. 어디서 보고 갔는지는 얘기를 못 하지만, 익히 사기 수법은 알고 있어서 매매가도 적당하고 상태도 괜찮아 보이는 내 미래의 재붕이를 발견하고 전화해서 친구랑 같이 수원 매매단지로 갔다. 매매단지 가니까 선하게 생긴 되게 착한 아저씨가 웃으면서 우리를 반겨줬다. 그래도 의심의 끈은 놓지 않았기에 경계하고 있었는데 실 매물이 있더라고? 아저씨도 엄청 착하게 설명해줬었다. 만약에 인터넷 허위 매물이었으면 "지금 당장 없는거면 걍 갈께요" 시전할 생각이었다. 실 매물.. 2018. 11. 29. 나한테 질투심느낀 여차장이 알고보니 횡령을 하고 있었던 썰 나랑 같이 진급한 여자 차장이 있었다.이 여자차장으로 말할거 같으면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창업 맴버로 고졸로 입사한뒤말단 경리부터 시작하여 온갖 고생이란 고생은 다해가며 이사님의 충실한 오른팔로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이였다. 여자답지않게 정치에 능하고 처세술이 좋아 회사 내외적으로 평판이 좋았으나너무 성격이 남자같고 한번 찍히면 뼈도 못추린다고 평가받았다.실제로 여자차장한테 찍혀서 퇴사한 남자직원이 한둘이 아니다. 그 정도로 무섭다.그렇게 해서 20명 남짓한 회사에서 넘버 쓰리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었다. 같이 차장으로 진급을 하고 나이도 동갑이었던지라 사석에서 친구인듯 동료인듯 상사인듯 이렇게 지냈었다.처음에 내가 과장일땐 도움을 참 많이 받았다.근데 내가 자기와 같은 차장으로 진급을 하니 여자차장은 그게.. 2018. 11. 28. 중대를 몸짱으로 만든 헬스트레이너 병사 썰 1. 우리 중대엔 헬스트레이너가 한 명 있었다.실제 직업이 헬스트레이너가 아니라그냥 멸치나 파오후들을 보면 참질 못해서좋은 몸으로 만들어주질 않으면 참질 못했다. 이 사람도 학창시절엔 엄청난 파오후였다가40kg인가 감량하고 엄청난 몸짱 된 사람이었다. 그래서인지 웬만한 파오후나 멸치가 몸 못 만들겠다고 징징대는 걸 들으면그것도 참질 못한다. 인간의 몸 속에는 근육이 있고근육 본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겠다는 마음가짐으로모든 중대원들을 몸짱으로 만들어버리고자 했다. 이 사람 눈에 띄이면선임이고 후임이고 대책이 없다. 일단 식단조절을 시작하고 밥먹을때마다 같은 테이블에 와서 철저히 감시한다.그 다음엔 철저한 px통제와 자신의 경험에 입각한 완벽한 운동 스케쥴을 짜버리는데 여느 헬스트레이너와 똑같이'아! 마.. 2018. 11. 28. 중소기업 입사를 잘 알아보고 해야하는 이유 직접겪은경험 썰 2014년 3월, 서울에 있는 한 중소기업에 입사해서 약 반년간 다니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재빠르게 때려쳤다.아래 사건들은 2014년 3월부터 8월, 약 6개월 안에 나에게 일어난 일들이다.동기한테 일어난 일들까지 하면 더욱 엄청나지만,내가 겪은 일이 아니기에 섣불리 말하기 어려울 뿐더러,그것까지 적기엔 엄청난스압이 되므로 나에게 일어난 일로 한정했다.그럼사건을 적어본다. 1. 신입사원 환영식에서 여선배한테 섹드립 치고 아침 조례 때 클럽댄스 춘 동기형당시 29살이었던 동기형이 있었다.딱 봐도 비리비리하게 생기긴 했는데, 그래도 유쾌한 모습도 있어서 나쁜 사람은 아니구나 싶었다.근데 첫 만남 때부터 여자 얘기 존나게 풀 때 알아봤어야하는데,입사 첫주 금요일에 있었던 신입사원 환영식에서 일이 터졌다.신입.. 2018. 11. 28. 이전 1 ··· 12 13 14 15 16 1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