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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역사 이야기2

조선시대 왕들의 재미있는 일화들 태종 1. 직업정신 투철한 사관이 따라다니며 일 거수 일 투족을 다 기록해서 태종이 걷다 헛발질한 것도 적었다. 태종이 그건 제발 지워달라, 창피하다 애원까지 했는데도 사관은 끝까지 '왕이 길을 걷다 헛발질하다. 헛발질한 것을 적지 말라고 말한 것은 적지 말라 명하셨다' 라고 적었다. 2. 하도 사관이 쫓아다녀서 못 쫓아오게 멀리까지 사냥을 나갔는데 사관이 거기까지 말 타고 쫓아와 사냥기록을 적었다고 한다. 3. 태종은 아들 양녕대군이 너무 사고를 치고 돌아다니자 속이 상해 밤새 울어 목이 쉰 적도 있다고 한다. 그런데 더 재미있는 점은 양녕대군의 아들인 이혜는 아버지인 양녕대군보다 더 많은 사고를 쳐 양녕대군의 속을 썩혔고 결국 왕자의 아들의 직위인 '군'의 작위를 깎여 서산군에서 서산윤으로 강등당했다.. 2021. 2. 5.
의외로 조선에서 존맛으로 유명했던 음식 조선시대때 해외에서도 유명했던 두부입니다. 이 이야기는 실록 첨부되어있는 기록입니다. 1428년(세종 10) 사신으로 명나라로 간 백언(白彦)이 음식을 만드는 여자인 찬녀(饌女)를 시켜 두부를 만들어 명 황제에게 올리자 명 황제는 백언을 어용감(御用監) 소감(小監)으로 제수(除授)하고 관대(冠帶)를 내려주었다(『세종실록』 10년 2월 11일) sillok.history.go.kr/id/kda_11002011_004 조선왕조실록 세종실록 39권, 세종 10년 2월 11일 계해 4번째기사 1428년 명 선덕(宣德) 3년 성달생이 사신 백언이 명나라의 어용감 소감에 제수되었음을 보고하다 sillok.history.go.kr 공조 판서 성달생(成達生)이 명나라에 있으면서 보고하기를, "사신 백언(白彦)이 찬녀(.. 2021.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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